(사)한국수산업경영인대회 및 체육대회가 18~19일 양일간 주문진항 특설무대와 강북공설운동장에서 각각 개최됐다.

한수연 강원도연합회(회장 조경묵)이 주최하고, 한수연 강릉시연합회(회장 조광운)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수산업경영인 가족들과 내외빈 약8백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공연과 체육대회로 치러졌다.

이날 대회사에서 조경묵 한수연 강원도연합회장은 “지난 3월 15일부로 한미 FTA가 발효돼 국가적으로는 성장동력이 기대되지만 한편으로는 서글픈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말하고 “정책의 뒷전으로 밀린 수산분야지만 우리 스스로 개척해 왔다.”면서 “연합회 회원간 결속을 다져 선진 수산강국을 이룩하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본 대회를 마친 후 전야제 행사로 초청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연합회원들의 노래자랑 및 수산발전을 기원하는 나례이션과 해양수산 불꽃놀이로 이어졌다.

19일 아침부터 강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체육대회는 축구,배구, 계주,줄다리기 등의 종목별로 지역연합회간 경기로 치러졌다. 이날 경기에서 동해시 연합회는 축구경기와 줄다리기에서 우승했으며 배구는 양양군연합회, 계주경기에서는 강릉시연합회가 각각 우승했다.<뉴스모아 강릉 임영화 기자/편집 황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