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던 신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이 10일 오후 마침내 첫 삽을 떴다.

내년말까지 계속될 이번 사업은 주문진 신리천을 생태하천으로의 회복해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활동 공간과 생태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도의 계약심사를 거친 (주)대건을 공사 업체로 선정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신리천 하교에서 금용교에 이르는 2Km 구간의 오수관로 정비, 퇴적오니 준설, 친환경 수목식재, 생태탐방로 조성, 조류관찰대 설치 등 주로 수질개선 및 생태하천을 복원하는 사업으로 총70억원(국비70%, 지방비 30%)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뉴스모아 강릉 임영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