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선거 강릉선거구 투표가 11일 오전 현재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각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주권행사를 위한 시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이전 투표때에 비해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어서 다소 저조한 투표율이 예상된다. 

민주통합당 송영철 후보는 부인 이명복 여사와 오전 7시 율곡초등학교에 마련된 교1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후련한 심정이다. 예비후보 등록 후 하루도 쉬지 않고 최선을 다 했다. 당선을 장담할 순 없지만 결과를 지켜보겠다.”는 심경을 밝혔다.

새누리당 권성동 후보는 오전 8시경 강일여고의 교1동 제1투표소에서 부인 김진희 여사와 투표를 마치고 심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난 2년간 국회의원으로 열심히 일했고 이번 선거운동 과정을 통해 실천가능한 공약들을 제시한만큼 시민들이 많은 표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전6시부터 시작된 이날 투표는 오후6시까지 계속되며 오후6시부터 강릉실내체육관에서 개표가 실시될 예정이다. <뉴스모아 강릉 임영화 기자/영상촬영 황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