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기 통합진보당 강원도당 공동위원장이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나섰다.

최 후보는 6일 오전 강릉시선관위에 4.11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 강릉시청 프레스센타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MB정부를 심판하고 진보집권의 숙원을 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당선돼 국회에 진출하면 강릉지역의 만연한 일자리 부복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 강릉을 일자리 천국으로 만들겠다.”는 등의 공약을 내놨다.

또, 야권단일화 문제에 대해 언급한 최 후보는 “통합진보당과 정책연대가 가능한 야권 후보와의 단일화 논의를 환영한다.”면서 후보 단일화에 적극적인 입장을 보였다.

최 후보의 기자회견에는 최두한 강원도당 공동위원장과 강릉지역위원회 김남순 공동위원장, 최대성, 공동위원장, 최복규 공동위원장 등과 당원들이 배석했다.

한편 최 후보는 지난달 31일부터 2월 3일까지 통합진보당 강릉지역위원회에서 당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총선후보 선출 과정을 통해 강릉지역 후보로 확정됐다. <뉴스모아 강릉 임영화 기자 / 촬영 서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