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경실련, 강릉YMCA, 시민환경센터가 오는 총선에서 야권 단일후보 지지 입장을 밝혔다.

세 단체는 28일 오전 강릉시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총선은 지난 4년간 퇴행의 역사를 써 내려간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을 심판하는 장이어야 한다.”며 정당투표에서는 야권연대를, 지역구 국회의원 선출과정에서는 야권 단일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강릉시민들에게 당부했다.

향후 세 단체는 내부 논의를 거쳐 야권 단일후보인 송영철 후보의 선거운동에 나설 지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통합진보당 강릉지역위원회도 28일 각 언론사에 배포한 논평을 통해“지난 16일 합의한 <강릉지역 야권연대 합의문>을 존중하며, 합의문에 따라 송영철 후보의 당선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을  재확인하고 "민주통합당 송영철 후보 역시 야권연대 정신에 따라 합의한 내용을 반드시 지킬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뉴스모아 강릉 임영화 기자/ 황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