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식목일인 4월 5일 성산면 산북리 일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갖고 약1.2ha규모의 산림 내에 금강소나무 대묘 2,000그루를 식재했다.

 이번 행사에는 시공무원, 시의원, 산림보호협회, 새마을단체, 마을주민 등 총 200명이 참여해 전 시민 나무심기 붐 조성에 이바지했으며, 특히 금년도는 총선 ․ 대선이 있는 짝수해로서 그 어느 해보다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 단 한 건의 산불 없는 아름다운 산림 보전을 위한 산불 방지 캠페인 활동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나무심기를 통해 시민들에게 숲의 소중함을 알리고, 탄소 흡수원 확충 및 지구온난화 방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 흡수원 확충 및 저탄소 녹색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산림의 경제적 ․ 공익적 가치증진을 위한 품격 있는 산림자원 조성과 경제 성장으로 인한 목재 수요 증가 추세에 따른 대응 및 우량 목재의 안정적 자급 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4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총 262ha에 소나무 외 5종  46만여 묘목을 식재할 계획이다.<뉴스모아 강릉 황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