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곡 이이 선생의 얼을 기리는 제51회 대현율곡이이선생제가  봉행됐다.

 이날 제전은  초헌관  김상표 (강원도 경제부지사) ,아헌관 민병희 (강원도 교육감), 종헌관  김진원  (유도회 강릉지부회장)으로 도내 모든 향교의 유림이 참여하는 도 단위 제례로서 25일 서제를 시작으로26일 오죽헌 문성사에서 본제가 봉행됐다,

이번율곡제 부대행사로는 한시백일장, 휘호대회, 율곡학술논문공모, 백일장을 비롯해 서예전시회, 들차회 등 10개 분야의 문예·경축행사를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특히, 백일장은 시상 훈격을 도지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승격해 참가 열기가 뜨거웠다는 평가다.

아울러, 올해는 강릉ICCN세계무형문화축전과 강릉커피축제가 같은 기간에 열리고, 이와 맞물려 2년간 확장·신축한 「율곡기념관」을 지난 21일 개관했다.  새롭게 단장된 율곡기념관은 오죽헌의 사계 등 영상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신사임당 화첩, 황기루초서(보물1625-1호) 등 70점이 추가된 120여점이 전시 중이다. <함동욱 편집부장/영상 서석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