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간의 세계일주 문화여행인 2012강릉ICCN세계무형문화축전이 순조로운 출항을 하였다. 지난 19일 개막 후 첫 주말을 맞아 전국에서 모여든 관람객들과 가족단위로 축제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도심일원은 주말 내내 축제의 향연에 빠져들었다.

경강로에서 펼쳐진 거리퍼레이드는 해외 참가국 공연팀들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도심을 더욱더 축제 분위기로 휩쌓이게 하여 시민과 방문객들 모두들 축제의 흥겨움 속으로 빠져들게 하였다.

특히 개막기념행사에 참석한 내외귀빈들도 함께 동참하여 축전의 즐거움을 함께 만끽하였다. 또한 남대천 둔치에서 펼쳐지고 있는 농축산품 무료 시식행사와 세계먹거리촌은 먹는 즐거움도 함께 제공하고 있어 미식가들과 이색 음식문화를 체험 하고픈 이들의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구나 제4회 강릉커피축제가 함께 열리는 가운데 두 축제를 동시에 즐기려는 방문객들도 상당수에 이르고 있고, 등산철을 맞아 바우길 걷기 행사 참가자 등, 산악 동회회원들이 등산과 축전을 동시에 즐기는 코스를 잡는 등 단체 방문객들의 많은 참가도 이루어지고 있다.

더불어 인도네시아 의료관광 팸투어단을 비롯한 자매도시인 일본 지치부시 투어단 등 해외 방문객들도 세계일주 문화여행에 동참하고 있다.

조직위는 개막 3일 동안 도심 곳곳 축전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유․무료 합산하여 12만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특히, 조직위 관계자는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꾸준히 관람객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당초 예상목표인 30만명 웃 돌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편, 개막 3일째인 일요일 오후 3시 최명희 조직위원장, 쟌피지 셋 체코 블치노프 시장(ICCN 시장 방문단 대표), 최문순 강원도지사, 권성동 국회의원, 김화묵 강릉시의회의장, ICCN시장단, 국내 자매도시 시장단, 강원도의회의원, 강릉시의회의원 외 각급 기관 ․ 단체장를 비롯한 등 주요 내외빈을 모시고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노세 마당(강릉 임영관)에서 개막 기념행사를 가졌다.<편집부/영상 서석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