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강릉ICCN세계무형문화축전이 19일 전 세계에 첫 선을 보였다.

2년여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세계 23개국 28개도시 100여팀이 참가하는 이번 축전은 “무형문화의 가치, 도시에서 발견하다”라는 주제로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강릉을 축제의 향연에 빠지게 한다.

주요 공연장은 다오세 마당(단오문화관) 다보세 마당(구, 명주초교) 다노세 마당(강릉 임영관)에서 개최되고, 해외문화 체험은 주로 다보세 마당(구, 명주초교)에서 우리전통문화체험은 다노세 마당(강릉 임영관)에서 이루어진다. 특히 단오문화에 대해 자주 접하지 못한 이들은 다오세 마당(단오문화관)에서 단오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다보세 마당(구 명주초교)에서는 해외문화를 공연단들로부터 직접 배울 수 있는 마스터 클래스를 운영해 색다른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세계먹거리 풍물코너와 다문화가족 음식판매장을 통해서 특이한 세계음식 맛을 볼 수 있다. 참고해야할 점은 난장이 별도 개설되어 있지 않은 관계로 단체로 식사를 해야 할 경우에는 행사장 주변 식당가를 활용해야 함으로 미리 확인해 둘 필요가 있다.

또, 행사장을 차량으로 방문시에는 사전에 주차장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주요 주차장은 남산교 남측편 주차장외 홍제둔치, 회산로 주차장을 활용하면 되고 20분간격으로 셔틀버스도 운행해 방문객 편의를 도모한다.

아울러, 원할한 행사진행과 도심내 교통혼잡을 피하기 위해 구) 명주초교 ~ 의료원 후문구간(경강로 2015번길), 우체국 뒤~KT서강릉지점(임영로 131번길), 남문경로당~국제이용소(경강로 2046번길) 구간은 전면통제한다.

스마트한 축전 관람을 위해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웹을 구축 완료해 행사시작과 동시에 오늘의 주요행사안내, 장소별, 시간대별, 종류별 프로그램 검색이 가능하며, 진행중인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위치를 안내 받을 수 있게 했다.

한편, 개막 기념행사는 10월 21일(일) 오후 2시 경강로 일대와 강릉 임영관에서 최문순 강원도시자를 비롯한 주요 내외빈이 참석해 진행된다. <편집부/영상 서석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