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강원정치학회와 함께 4월 5일 강릉원주대 강릉캠퍼스 비령아트 홀에서 ‘매니페스토 정책선거 강원지역 대학생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4월 11일 실시하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정책선거 실현과 선진 선거문화 정착을 위하여 실시되는 것으로, 이이범 강릉원주대 교수, 김기석 강원대 교수의 사회로 강원도내 6개 대학(강릉원주대, 관동대, 강원대, 한림대, 상지대, 연세대 원주캠퍼스)의 대학생들이‘강원지역 대학생의 정치의식과 정치적 선택’, ‘강원지역의 젊은 유권자와 정책선거’, ‘19대 총선과 강원지역 대학생의 투표행태’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 후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청년층의 총선 관심도와 정치인에게 바라는 점, 현시대의 상황 등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으며, 종합토론시간에는 19대 총선 강릉지역 후보인 새누리당 권성동 후보와 민주통합당 송영철 후보가 참여해 유권자 및 우리사회가 요구하는 정책선거의 필요성 및 실천방안 등에 관한 의견을 함께 나눠 눈길을 끌었다.

강원도선관위 고승한 상임위원은 “전례없이 청년세대에 대한 관심이 높은 선거 정국에서 대학생들이 스스로 정치의식을 점검하고 정치참여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이번 자리를 마련한 것”이라며 “토론회를 통해 청년층이 주도하는 정책선거 문화를 강원지역에 뿌리 내리고, 또한 전국적인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뉴스모아 강릉 황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