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강릉ICCN세계무형문화축전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5일 오후 자원봉사자 발대식과 행사장 운영인력에 대한 교육을 단오문화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 자원봉사자들은 자신의 임무를 재확인하고 근무지에 따른 근무요령을 중점적으로 숙지해 행사기간동안 일일 오전 오후로 나뉘어 통역, 안내데스크 운영, 무대관리, 행사진행 보조 등 행사진행을 위한 전반적인 사항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축전에 참가하는 자원봉사자는 지난 5월부터 3개월간의 모집기간을 거쳐 강릉시민들을 대상으로 3개 분야(통역·일반·운영요원)에 대해 259명을 선발했으며, 대부분 강릉시청 공직자들로 구성된 행정지원요원들은 주차 및 차량통제, 출입구 통제 및 관리, 행정본부 운영지원 등에 참여하게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강릉시민들의 자원봉사에 대한 태도는 그 동안 수년간 참가해온 강릉 단오제, 작게는 마을자체행사에서 크게는 대규모 국제행사 등을 통해 전국적으로 그 능력이 입증된 상태로 이번 축전에서도 그 동안 축전된 경험으로 전문가 이상의 능력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조직위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최명희 강릉시장은 자원봉사자 발대식 후 대회 관련시설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오는 19일(금)부터 28일(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는 2012강릉ICCN세계무형문화축전은 전 세계 23개국 28개도시 100여팀이 참가하여 제4회 커피축제와 더불어 10월의 강릉을 축제의 향연으로 펼쳐 진다. <임영화 기자/영상 서석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