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5일(토) 제90회 어린이날을 맞아 강릉종합경기장 야외광장에서 ‘오늘은 신나는 어린이날, 얘∼들아 놀자’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제90회 어린이날 큰잔치’를 열었다.

  5개의 민간단체로 구성된 어린이날추진위원회와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 동해해양경찰서, 강릉원주대 평생교육원 등 20개 참여단체의 주관으로 열린 이번 어린이날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11개 분야 77여종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먹거리 장터가 마련됐다.

 개막식·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에어바운스, 비누방울, 큰 주사위던지기, 계란잡기 게임, 칠교놀이, 림보, 투호, 협력공, 보드게임, 단체줄넘기 등의 놀이마당이 진행됐으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청소년 수련관 1층 청소년극장에서는 애니메이션 영화 ‘업(UP)’, ‘아바타’ 상영이 이어졌다.

 또, 바람개비 만들기, 종이접기, 톨 페인팅, 토피어리, 냅킨공예, 리본공예, 제기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마당과 강릉시청과 강릉경찰서, 강릉소방서, 동해해양경창서, 강릉응급의료 정보센터 1339 등 20개 단체가 준비한 각종 체험 및 홍보행사도 마련돼 어린이날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풍성한 즐거움을 안겨줬다.<뉴스모아 강릉 황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