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된 29일 야권단일후보인 송영철 후보는 민주통합당 핵심 당원들과 이른 아침 경포대 충혼탑을 찾아 이번 총선에서의 결의를 다진 후 강릉경찰서 네거리로 이동해 출근길 시민들을 상대로 첫 공식 유세에 나섰다.

이날 송 후보는 강릉경찰서 네거리 유세에 이어 금학동 ‘걷고싶은 거리’로 장소를 옮겨 강릉시의회 기세남 의원의 지원유세 등으로 선거운동을 벌인 뒤 오후 4시경 옥계로 이동해 단합대회 중이던 한라세멘트 5개 협력사 노동자들을 만나 “소득 2배 행복 2배 인구 2배의 강릉을 위해 오는 4월 11일 선거일에 기호2번 송영철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이날 송 후보 선거캠프측은 언론사에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새누리당 권성동 후보가 지난 26일 개최키로 합의했던 TV토론을  일방적으로 30일로 연기했다."면서 이후 예정된 나머지 4번의 TV토론일정에 모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뉴스모아 강릉 임영화 기자/편집 황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