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솔향강릉배 전국축구대회가 30일 강릉시 강남축구공원을 비롯한 3개구장(강북공설운동장, 관동대학 구장)에서 개최됐다.

  강릉시기독교연합회(회장 서석근 목사)가 주최하고 강릉시목회자선교축구단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팀, 200여명의 목회자 축구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전·후반 각각 15분씩 예선(조별리그), 본선, 결선(토너먼트)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오전 8시부터 오후6시까지 10시간 동안 치열하게 펼쳐진 이번 대회 우승컵의 영광은 성남팀이 차지했으며, 준우승에 안산팀, 3·4위는 안양팀과 남양주팀이 각각 차지했다.

  강릉시기독교연합회장 서석근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축구대회는 2018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기원과 함께 강릉의 특산물을 널리 홍보하고자 개최한 것”이라며 “대회에 참가한 전국의 목회자들이 아름다운 강릉을 두루 둘러보며 심신을 재충전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뉴스모아 강릉 황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