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홍색 복사꽃이 만발한 가운데 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주문진 장덕리 복사꽃축제가 지난 28일(토)부터 29일(일)까지 이틀간 장덕2리 복사꽃마을 축제장 일원에서 열렸다.

이번 복사꽃 축제는 28일 오전 11시 전통놀이 경연대회를 시작으로 보리수 국악공연, 복사꽃밭에서 보물찾기, 떡메치기, 과실묘목 나눠주기, 노래자랑, 어린이사생대회, 전통놀이ㆍ염색ㆍ나무조각기념품 만들기ㆍ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 내에서 비빔밥, 잔치국수, 도토리묵, 파전, 쑥뭉생이, 동동주, 김밥 등을 먹을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운영됐으며, 마을사진 전시회, 수석전시회 등의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돼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더할 수 없는 행복한 추억을 주었다.<뉴스모아 강릉 임영화 기자/황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