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해살이 개두릅 축제가 지난 27일(금)부터 29일(일)까지 사흘 간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 해살이마당 일원에서 열렸다.

사천면 사기막리 마을회(위원장 박세재)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품바공연, 비누풍선 쇼, 마술쇼 등의 공연행사와 개두릅 새순 따기, 엄나무 문설주 만들기, 떡메치기, 전통공예(솟대만들기), 투호, 소목도리걸기, 제기차기, 그네, 널뛰기, 개두릅음식 만들기, 떡만들기 등 다채로운 참여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개두릅을 이용한 나물밥과 김밥, 찐빵 등의 먹을거리와 함께 개두릅, 엄나무주, 엄나무엑기스, 엄나무묘목, 기정떡, 오리농법 생산 쌀 등 풍성한 먹거리가 준비돼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켰다.<뉴스모아 강릉 최문환 기자/ 촬영 황치영 기자>